사실 처음 마시면서 티백 하나를 통째로 구입하기엔 부담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건 웨지우드 클래식과 가향 홍차를 한번에 맛볼 수 있어 좋아요.
안쪽이 코팅된 종이라 티백이지만 오래보관하기에도 좋구요.
디자인도 예쁘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
하나하나 맛보다 보니 시음기를 이제서야 적어요 ㅎㅎ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는 말할 것도 없이 스트레이트로도, 밀크티로도 맛있구요.
다즐링은 생각보다 섬세한 맛은 없었어요. 하지만 여리고 수렴성이 없는 편이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웨지우드 얼그레이와 얼그레이 플라워는 너무 강하지 않은 베르가못 향에 마시기 좋구요.
특히 플라워는 나긋나긋한 꽃향에 가벼우면서도 산뜻해요.
파인 스트로베리는 두 말 할 것 없이 강한 딸기향이 일품이죠.
릴리님이 박스 안쪽에 각각 티백의 상미기한도 따로 적어주셔서 좋았어요.
웨지우드 맛보시고 싶은 분이라면 망설임없이 주문하세요~
댓글목록
작성자 릴리
작성일 2010-09-03 03:18:03
평점
웨지우드 샘플러는 정연님 말씀처럼
클래식홍차, 가향홍차를 모두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답니다^^
맛과 향은 머~ 말할 필요도 없고요~~ㅎㅎ
후기 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릴리
작성일 2010-09-03 03:18:19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