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커피 믹스처럼,
분말커피에 뜨거운 물만 넣으면 뚝딱! 이라 간단히 마시기 좋네요.
한 팩의 분말의 양이 꽤 되어보이는 탓에,
말씀대로 1ea/200ml 로 마셔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커피 자체도 순하고 부드러웠던 것 같습니다.
흔히 마시는 커피 믹스에서 약간 걸쭉함이 사라진 느낌이랄까요.
민트향 자체도 그리 강하진 않아
페퍼민트 티처럼 뜨거운 물을 부으면 확~ 올라오고 그런 건 아니지만,
목 넘김 이후에 느껴지는 상쾌한 여운은 확실했습니다.
처음 커피를 탔을때의 약한 모습과는 다르게, 이 여운이 생각보다 오래 남아
마시면 마실수록, 남아있던 상쾌함에 자꾸 쌓이면서 더해져서,
다 마실 때 쯤에는 목 안이 시원~한 것이 느껴지네요.
민트향이라고 해서 부담가질 수준도, 또 너무 부족하지도 않아
평소 치약맛이라 꺼려하던 주위 분들도, 꽤나 맛나게 드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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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2-17 2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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