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자마자 차 우리는데 사용했어요.
기존에 쓰던 하리오 필터 티포트를 실수로 깬 바람에 고민하다가 이걸로 샀는데요,
일단 요건 혼자 쓰기에 딱 좋은 사이즈예요. 기존에 제가 쓰던 필터 티팟은 450ml인데, 이건 350ml이니 만큼, 용량이 좀 작구요, 사이즈도 작아서 귀여워요 ㅎㅎ
둥글둥글해서 점핑도 잘 될 것 같아요. 필터 티팟에 비해서 원형이 옆으로 덜 퍼져 있으니까요.
차를 우려서 따를 땐 조금 답답하게 나오는 게 없지않아 있지만, 필터가 뚜껑과 합쳐진 걸 생각하면 오히려 이 편이 더 괜찮을 거 같네요.
그리고 뚜껑에서 손잡이 부분으로 티백을 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아요. 실수로 빠트릴 염려가 없어요ㅎㅎ
손잡이 부분은 손이 크신 분들이 잡으면 손가락 2~3개로 잡아야 될 듯하네요. 전 손이 작아서 다섯 손가락 다 들어가요;; 그리고 한 잔만 마실 수 있게 티포트에 표시도 되어 있어요 ㅎㅎ 딱 그 부분까지만 물을 부으면 될 것 같아요.
티팟 아래에 플라스틱 받침이 있어서, 티매트의 역할을 조금은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뚜껑과 필터도 잘 분리되요. 세척에 문제 있을 일은 없을 꺼 같아요.
전체적으로 매우 가볍고 작은 사이즈 이기 때문에, 혼자 쓰시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색상도 상큼하니, 사이즈가 조금 작은 것만 빼면 전 만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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