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따로 티포트를 살 생각 없이 주로 티백이나 티색을 이용했는데요.

얼마전부터 티포트를 하나 갖고싶어서 둘러보다 보니 도자기 보다는 유리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수색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더라는...

그래서 먼저 찜한게 글래스 티포원이었는데, 여기서 하리오 필터 티포트를 보고는 맘이 바뀌었어요.

굳이 잔이 필요치 않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필터가 티포원의 것보다 훨씬 더 실용적이겠더라구요.

오늘 떼오하우스 초콜릿 블랙티로 처음 사용해봤는데, 필터가 있으니 진짜 넘 편하구요.

절수라고 하나? 암튼 한방울 흘리는 것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듣던대로 포장은 풀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해주셨더라구요.

사은품인 토피넥과 주전부리들도 맛있었고...

시음티들도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