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티는 처음이라서 넘넘 궁금했어요^^
티백이어도 깔끔한 개별포장이 맘에 들어들었지만
뜯기전부터 나는 이 한약향에 깜짝 놀랐어요.
티백을 컵에 넣는 순간 향이 메이플 향으로 바뀌어요.
첨엔 은은하지 않지만 꽤 오랜시간 향이 유지되는 것 같아요.
밀크티에 보다 적합한 티라 그런 것 같아요.
전 밀크티 보다는 뜨거운 물에 담궈먹는 걸 즐기는 편이라서
강한 메이플 향에 더 놀랐던 것 같아요.
물의 양을 220ml 티컵에 넣어먹었더니 빨갛게 가라앉는 침전물이 보여서
두번째 먹을 땐 약 380ml 정도 티팟에 우려 마셨더니
이게 더 저한테 맞네요.
여전히 향은 진하게 맴돌고 약간은 상쾌하고 뭐라 말할 수 없는 낙엽맛^^;;
사실 낙엽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설명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낙엽맛이 이런 맛이 아닐지...ㅋ
3분을 우려내었는데 단맛은 모르겠더라구요.
향이 덕택에 차맛을 추려내긴 어렵구요.
다음엔 설탕과 우유와 함께 해볼렵니다. 더 잘어울릴 듯...
이렇게 추위가 누그러질수록 감기 걸리기 쉽다고 해요.
따뜻한 차로 감기조심하세요.
함께 주신^^사랑스런 샘플티와 과자들 잘 마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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