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론이나 얼그레이 같은 클래식 홍차만 먹다가
가향홍차를 경험해 보고파 구입했는데 좋네요~
부담없는 가격에 티 구성도 8종이나 되구요.
기본2개씩인데 3개씩 들어온티로는 여러가지로 냉침도 해보고
그렇게 먹다보니 자연스레 호불호가 생기면서 제 취향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감으로 큰 용량 구입했다가 입맛에 맞지 않으면 난감하잖아요? ^^;;;)
참, 가향홍차는 보통 티백보다 적게 우리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끓은물 150ml에 티백 1개를 3분정도 우리고 16oz얼음가득담아 아이스티를 해봤는데
향은 진하고 좋은데 조금씩 다 떫더라구요. (무려 4번을 ㅠㅠ 아까워라..)
향을 즐기다 보니까 홍차 맛이 나는 따뜻한 스트레이트보다
생수에 냉침해 먹는게 그렇게 즐겁더라구요~
특히 애플이랑 레몬&라임은 7시간정도 냉침하고 아침에 눈뜨자 마자 마셨는데..
이제 그냥 물은 심심해서 못마실것 같아요.
스트로베리는 따뜻한 밀크티도 나쁘진 않은데
제 취향엔 우유냉침이 더 맞더라구요.
설탕 전혀 타지 않고 티백 1개 16oz컵 가득 우유부어 6시간 정도 해봤는데
시중에 달달한 딸기우유랑은 비교도 안되게 신선한 딸기향이 무척 좋았어요.
에스프레소에 라즈베리밀크티(우유만)해서 넣어먹어도 맛나구요~
(여기엔 설탕대신 밀크초콜릿을 녹여 넣으시는 걸 추천!!)
오늘은 어떤 차를 어떻게 해서 먹어볼까.. 즐거운 고민 하시길 ^ㅡ^
댓글목록
작성자 릴리
작성일 2010-04-11 22:28:35
평점
우유냉침~~아..저도 지금 하나 해놔야겠어요~~ㅋㅋ
자세한 후기 넘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자주 오셔서 시음기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