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카페에서 파는 커피보다 달짝한 자판기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편이예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주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딱히 이유도 설명해 주지 않으면서요
그래서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다가 녹차맛이 조금은 지루해지던 차에
가끔씩 마시던 허브차가 생각이나서 티백 샘플러를 주문하게 됐어요
루이보스티는 뜨거운 물에 살짝 담궈보니 보리차보다 향긋하기도 한것 같고 은은한 향이 참 좋았구요
페퍼민트는 나름 좋아하는데 포장지에서부터 박하향이 솔솔~
향기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거 있죠 ^ㅡ^
물 끓이는 시간동안 포장지 만지작 거리면서 박하향에 푹 빠져 있다가
마셔보니 달달하거나 씁쓸하다는 걸 느끼기 전에 입안 가득 시원해지고
또 한모금 마셔보면 시간이 갈수록 청량감이 더해지는 요아이
너무 매력적이예요~
다른 차들은 아직 마셔보지 않았지만 역시나 기대되네요
요아이들 덕분에 커피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네요♪
댓글목록
작성자 릴리
작성일 2010-04-08 23:05:39
평점
허브차는 정말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기분도 상쾌해지구요^^
커피대신 차와 친해지면 더욱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행복한 티타임 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