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나르디의 쟈스민을 마셔보고 마음에 들어서 요번엔 라벤더로 구입했습니다.
10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20개의 티백을 살 수 있는 놀라운 베티나르디!
너무 오랜만에 와서 죄송할 정도로....
예쁜 글씨의 손편지와 맛난 쿠키에 사은품으로 다른 허브차들까지!
허브차만 나열된 주문내역을 보고 심신안정을 꾀한다는 것까지 알아차리신
스윗티타임의 애정 어린 관심 감사합니다.
베티나르디의 쟈스민을 티백 상태로 냄새 맡았을 때 은은하고 달달한 향이 풍겨서 참 좋아했었는데
라벤더 역시 맡기만 해도 머리가 맑아지는 향이 났어요. 지인에게 티백 몇 개 선물했더니 냄새만
맡아도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독하지 않은 향부터가 제 취향!
100도에 가까운 물에 티백을 넣고 5분 정도 우렸습니다.
약간 보랏빛을 띠는 예쁜 수색은 라벤더의 특징이죠. 다른 라벤더티가 저 정도의 색을 띠고 쓴맛과
강한 향으로 주눅 들게 했다면 베티나르디의 라벤더는 순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사했습니다.
이제까지 마셔본 라벤더 중에선 제일 순하고 깔끔한 듯!
다 마시고 난 뒤에 입안에 깔깔하게 남는 것 하나 없이 마무리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라벤더는 베티나르디를 애용해야겠어요.^^
좋은 상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마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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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윗
작성일 2015-06-24 1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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