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마일 차가 이렇게나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나온다는 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진작 시켰을 텐데...
보기만 해도 예쁜 플라스틱 상자의 리본을 풀면 정말 다양한 티백들이 나옵니다.
뭐부터 집어야 할지 막막해지는 순간이 행복하다 느껴질 정도로 알록달록 예쁜 포장지들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아요.
저는 푸카와 트와이닝, 베티나르디의 카모마일을 마셔봤는데요,
푸카의 카모마일은 바닐라 향이 그윽하게 풍겨서 다른 상품보다 더 달달하고
베티나르디는 맛이 더 깊었어요. 음식으로 따지면 진국이라고 할만한...ㅎㅎ
트와이닝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초보자들에게 딱 좋은 맛.
아직 맛보지 않은 게 더 많아서 볼 때마다 행복해요. 앞으로도 정말 마시고 싶을 때만 살짝
뜯어서 하나씩 맛보려고요. 이런 건 냉수 마시듯 벌컥벌컥 마시면 안 돼요~
남에게 주기도 좋고 내가 나에게 주기도 좋은 딱 선물용!
댓글목록
작성자 스윗
작성일 2014-11-06 16:00:40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