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칼 큐브 황설탕만 사보다가 처음으로 앵무새 설탕을 구매해서 차를 마셔봤어요
항상 비싸서 망설였던 건데, 대용량으로 좀 더 저렴하게 나와서 한 번 사봤는데...
루이보스 카랴멜로 밀크티를 끓여서 설탕을 타서 마셔봤어요(스샷은 깜박하고 못 찍은...)
설탕을 타기 전까지만 해도, 흥, 네가 그렇게 맛있다며? 어디 몸값만큼 맛있나 한 번 보자!'
뭐 이런 생각이었는데... 웬걸, 이거 완전 신세계네요??
설탕이 이렇게 깔끔하고 고급스런 맛이었던가요?? 지금까지 내가 먹은 설탕은...
울 언니도 지금껏 내가 해준 밀크티보다 맛있다고!
덕분에 입맛이 고급스러워져서 다른 설탕은 못 사먹겠네요. 이걸 고마워해야 하는 건지...ㅠㅠ
암튼, 라빠르쉐 설탕... 이름값, 비싼 값 제대로 한다는 걸 느낀 티타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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